말놓기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여자에게 충분한 친근함을 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카톡 대화는 만나서 대화하는 것이 아니니 마치 대본 시나리오처럼 글씨밖에 보이지 않으며, 글의 어감으로 생동감을 느끼기도 반대로 영혼이 없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결국 어감을 통해 얼마나 생동감을 줄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또한 남녀는 아무 생각 없이 연락을 하는 게 아닙니다. 카톡을 하다 보면 만나야하고, 만나면 썸도 타고 나아가 연인이 되어야 합니다. 정말 남자가 좋고 마음에 들어 연인이 무조건 되고 싶은 사람과 만나는 것은 즐겁지만, 연인이 될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연락을 하고 만나는 것자체가 시간 낭비, 감정 낭비, 돈 낭비입니다.
그런데 여자가 생긱하기에 사람이 만약 카톡에서 말투가 형식적이고 친근하며 편하지가 않은데 만나봤자 다를 게 있을까요?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아니죠. 카톡에서부터 남자의 성격이 보이고 대화 실력이 느껴져야 여자도 만나서 남자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어떨지 미리 예측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톡에서 보였던 모습이 긍정적이라 느껴야지 비로소 애프터에 나올 마음이 생기죠.
툭 까놓고, 남자의 얼굴도 머 그냥저냥 평타.. 막 끌릴 정도는 아니고, 카톡도 그냥 형식적으로 영혼 없이 억지로 관계 지속을 위해 대화하는 느낌만 강하다면 굳이 만나봤자 어떤 분위기일지 뻔히 보이지 않습니까. 살짝 어색하거나 그냥 서로 예의나 차리며 대화할텐데 별로 재미도 없을 거고 귀찮기만 할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의 입장에서 이 남자가 카톡만 봐도 사회성이 좋고 자신을 편하게 해주는 게 보여서 한 번 만나보고 싶다 혹은 하다못해 만나도 어색하거나 불편할 것 같진 않다는 기분을 느껴야지 애프터는 성사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떻게 보면 카톡은 말놓기부터가 본격적인 대화의 시작입니다. 극 초반 대화에서 호구조사와 몇 마디 잡담을 했다면 늦지 않게 다음 순서인 말놓기를 해야합니다. 말놓기가 중요한 이유는 카톡에서 "~했어요?", "~하셨어요?"와 같은 존댓말을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어감을 통해 생동감을 주기가 매우 힘듭니다. 실제로 존댓말로 대화를 계속 진행하면 좋은 출력을 보이던 여성도 2 ~ 3일 만에 지루함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말놓기 제안에도 몇 가지 지켜야 할 기술들이 있습니다.
1. 이유를 괜히 붙이지 말자 (ex: 더 친해질 겸, 약간 어색해서 그런데, 내가 오빤데 등등)
모든 제안은 이유를 붙이는 순간 강요가 됩니다. 말놓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더 친해질 겸 같은 괜한 수식어를 붙인다면 그 자체가 상대방에게 거절을 하지 못하도록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는 것입니다.
2. 여자에게 너도 편하게 하라며 반말을 요구하지 않는다.
남자인 나는 어감을 통해 생동감을 줘야 하기 때문에 말놓기를 물어보는 것이 맞습니다만, 여자는 나에게 굳이 생동감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여자가 말을 놓든 안놓든은 별로 신경쓸 부분이 아니란 거죠.
또한 여자에게 장난으로라도 말 편하게 하라는 말을 한다면 그것 자체가 말놓기를 강요하는 행위입니다. 억지로 강요에 의해서 말놓기를 하고 있지만 나는 아직 상대에게 반말을 하는 개 어색하다면 그 순간부터 여자는 남자에게 보내는 모든 답장이 다 불편하기만 할 뿐입니다. 답장이 와도 어색하게 반말을 사용해야 함에 불편하고, 실제로 억지로 반말로 답장을 하긴 하지만 어색한 기분을 느낍니다. 결국 이 여자는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남자는 불편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 출력이 죽어버릴 것입니다. 여자가 알아서 편해지면 말을 놓겠거니 생각하시고 절대로 여자에게 말을 편하게 하라며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말놓기를 제안할 때 저희, 같이, 서로, 우리 등 같이 놓자는 늬앙스로 말을 하면 안됩니다. 같이 말 편하게 할까요? 저희 말 편하게 할까요? 우리.. 서로.. 심지어 그냥 단순하게 말 편하게 할래요? 말 편하게 하는 거 어때요? 라고만 물어도 같이 놓자는 말이니 결국 전부 여자한테 너도 말 편하게 하라며 강요하는 행위입니다.
3. 꼭 존댓말로 허락받고 말을 놓자
여자가 동갑이거나 어리다고, 혹은 연상녀는 남자가 누나라고 부르는 거 안 좋아한다고 괜히 혼자 착각해서는 은근슬쩍 대화하다가 반말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행동한다면 여자들은 건방지고 철이 없다며 불쾌감을 느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괜찮냐고 물어보고 말을 놓으셔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말은 놔야 하지만 우리, 서로, 같이 등 자칫 같이 말을 놓자는 늬앙스가 되는 걸 조심하셔야 합니다. “ 말 편하게 해도 괜찮을까요? ”이런 식으로 너는 맘대로고 나는 편하게 해도 되냐? 확실하게 너도 놓아달라니 같이 놓자는 식의 늬앙스를 완전히 빼버리셔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거의 위에 대사로 말 놓기 멘트는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연상의 경우 아무래도 어린 남자가 먼저 말을 놓아버리는 건 예의에 문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상녀에게는 "누나 말 편하게 하셔도 돼요."라고 말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여자가 말을 놓는다면 그때 “저도 혹시 편하게 해도 괜찮을까요?” 묻고 반말을 진행하는 겁니다. 다만 상대가 말을 안 놓는다면 먼저 말 놓기는 금지입니다. 연락을 시작한지 2~3일 뒤까지 여자가 말을 놓지 않는다면 재차 제안해보던가, 혹은 그때 출력이 좋다면 전화를 먼저 제안한 후 전화를 하면서 서로 편하게 하자니 하는 게 맞습니다. 물론 머가 됬든 말 놓기를 강요하는 행위가 될 수 있지만 그만큼 존댓말로 대화하는 건 생동감에 큰 타격을 줍니다.
말놓기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여자에게 충분한 친근함을 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카톡 대화는 만나서 대화하는 것이 아니니 마치 대본 시나리오처럼 글씨밖에 보이지 않으며, 글의 어감으로 생동감을 느끼기도 반대로 영혼이 없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결국 어감을 통해 얼마나 생동감을 줄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또한 남녀는 아무 생각 없이 연락을 하는 게 아닙니다. 카톡을 하다 보면 만나야하고, 만나면 썸도 타고 나아가 연인이 되어야 합니다. 정말 남자가 좋고 마음에 들어 연인이 무조건 되고 싶은 사람과 만나는 것은 즐겁지만, 연인이 될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연락을 하고 만나는 것자체가 시간 낭비, 감정 낭비, 돈 낭비입니다.
그런데 여자가 생긱하기에 사람이 만약 카톡에서 말투가 형식적이고 친근하며 편하지가 않은데 만나봤자 다를 게 있을까요?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아니죠. 카톡에서부터 남자의 성격이 보이고 대화 실력이 느껴져야 여자도 만나서 남자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어떨지 미리 예측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톡에서 보였던 모습이 긍정적이라 느껴야지 비로소 애프터에 나올 마음이 생기죠.
툭 까놓고, 남자의 얼굴도 머 그냥저냥 평타.. 막 끌릴 정도는 아니고, 카톡도 그냥 형식적으로 영혼 없이 억지로 관계 지속을 위해 대화하는 느낌만 강하다면 굳이 만나봤자 어떤 분위기일지 뻔히 보이지 않습니까. 살짝 어색하거나 그냥 서로 예의나 차리며 대화할텐데 별로 재미도 없을 거고 귀찮기만 할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의 입장에서 이 남자가 카톡만 봐도 사회성이 좋고 자신을 편하게 해주는 게 보여서 한 번 만나보고 싶다 혹은 하다못해 만나도 어색하거나 불편할 것 같진 않다는 기분을 느껴야지 애프터는 성사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떻게 보면 카톡은 말놓기부터가 본격적인 대화의 시작입니다. 극 초반 대화에서 호구조사와 몇 마디 잡담을 했다면 늦지 않게 다음 순서인 말놓기를 해야합니다. 말놓기가 중요한 이유는 카톡에서 "~했어요?", "~하셨어요?"와 같은 존댓말을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어감을 통해 생동감을 주기가 매우 힘듭니다. 실제로 존댓말로 대화를 계속 진행하면 좋은 출력을 보이던 여성도 2 ~ 3일 만에 지루함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말놓기 제안에도 몇 가지 지켜야 할 기술들이 있습니다.
1. 이유를 괜히 붙이지 말자 (ex: 더 친해질 겸, 약간 어색해서 그런데, 내가 오빤데 등등)
모든 제안은 이유를 붙이는 순간 강요가 됩니다. 말놓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더 친해질 겸 같은 괜한 수식어를 붙인다면 그 자체가 상대방에게 거절을 하지 못하도록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는 것입니다.
2. 여자에게 너도 편하게 하라며 반말을 요구하지 않는다.
남자인 나는 어감을 통해 생동감을 줘야 하기 때문에 말놓기를 물어보는 것이 맞습니다만, 여자는 나에게 굳이 생동감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여자가 말을 놓든 안놓든은 별로 신경쓸 부분이 아니란 거죠.
또한 여자에게 장난으로라도 말 편하게 하라는 말을 한다면 그것 자체가 말놓기를 강요하는 행위입니다. 억지로 강요에 의해서 말놓기를 하고 있지만 나는 아직 상대에게 반말을 하는 개 어색하다면 그 순간부터 여자는 남자에게 보내는 모든 답장이 다 불편하기만 할 뿐입니다. 답장이 와도 어색하게 반말을 사용해야 함에 불편하고, 실제로 억지로 반말로 답장을 하긴 하지만 어색한 기분을 느낍니다. 결국 이 여자는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남자는 불편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 출력이 죽어버릴 것입니다. 여자가 알아서 편해지면 말을 놓겠거니 생각하시고 절대로 여자에게 말을 편하게 하라며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말놓기를 제안할 때 저희, 같이, 서로, 우리 등 같이 놓자는 늬앙스로 말을 하면 안됩니다. 같이 말 편하게 할까요? 저희 말 편하게 할까요? 우리.. 서로.. 심지어 그냥 단순하게 말 편하게 할래요? 말 편하게 하는 거 어때요? 라고만 물어도 같이 놓자는 말이니 결국 전부 여자한테 너도 말 편하게 하라며 강요하는 행위입니다.
3. 꼭 존댓말로 허락받고 말을 놓자
여자가 동갑이거나 어리다고, 혹은 연상녀는 남자가 누나라고 부르는 거 안 좋아한다고 괜히 혼자 착각해서는 은근슬쩍 대화하다가 반말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행동한다면 여자들은 건방지고 철이 없다며 불쾌감을 느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괜찮냐고 물어보고 말을 놓으셔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말은 놔야 하지만 우리, 서로, 같이 등 자칫 같이 말을 놓자는 늬앙스가 되는 걸 조심하셔야 합니다. “ 말 편하게 해도 괜찮을까요? ”이런 식으로 너는 맘대로고 나는 편하게 해도 되냐? 확실하게 너도 놓아달라니 같이 놓자는 식의 늬앙스를 완전히 빼버리셔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거의 위에 대사로 말 놓기 멘트는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연상의 경우 아무래도 어린 남자가 먼저 말을 놓아버리는 건 예의에 문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상녀에게는 "누나 말 편하게 하셔도 돼요."라고 말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여자가 말을 놓는다면 그때 “저도 혹시 편하게 해도 괜찮을까요?” 묻고 반말을 진행하는 겁니다. 다만 상대가 말을 안 놓는다면 먼저 말 놓기는 금지입니다. 연락을 시작한지 2~3일 뒤까지 여자가 말을 놓지 않는다면 재차 제안해보던가, 혹은 그때 출력이 좋다면 전화를 먼저 제안한 후 전화를 하면서 서로 편하게 하자니 하는 게 맞습니다. 물론 머가 됬든 말 놓기를 강요하는 행위가 될 수 있지만 그만큼 존댓말로 대화하는 건 생동감에 큰 타격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