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로하


알로하 연애 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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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비용 아끼는 방법 (feat. 김치녀 퇴치)

관리자
조회수 4620

예전에 관련 칼럼을 작성한 적이 있던 거 같은데 보이지 않아서 추가할 내용도 있고 새로 작성합니다.


남자 커뮤니티 따위를 가면 매우 자주 보이는 글이 바로 여자와 돈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 내용은 대부분 연애 중 돈이 너무 많이 든다는 내용이 첫째고, 둘째는 돈을 밝히는 여자들이 많다는 것이 둘째입니다.


커뮤니티에서는 마치 모든 여자들이 전부 김치고, 연애를 하면 온갖 재산이 뜯기는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상 연애는 대부분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선에서 이뤄지며 그다지 큰 비용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데이트는 고급 취미에 해당됩니다. 굳이 연애가 아니더라도 원래 사람을 만나는 데에는 많은 부대 비용이 들어가기 마련이죠.


그렇지만 몇 가지 내용만 아신다면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게끔 여자를 만나고 이어갈 수 있습니다.



1. 짧은 만남, 많은 여자를 만나는 연애는 돈이 많이 든다.

- 픽업, 연애 고수는 한 여자에 정착하면 안된다니. 이상한 마음가짐을 가지고선 한 여자를 2~3번 이상 만나지 않으며 계속 바꿔가며 새로운 여자만을 만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픽업아티스트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그렇게 여자를 만났었죠. 


그렇지만 이런 짧은 만남은 당연히 많은 돈이 들기 마련입니다. 


첫 만남에 다짜고짜 싸구려 분식을 먹일 수도 없거니와 여자도 이때는 남자에 대한 확신이 들기 전까지 굳이 자신이 큰 노력을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돈을 잘 안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만남이 잦아지고 관계가 안정되고 편해지면 여자도 지갑을 열기 마련이며, 연애 초창기처럼 형식적인 음식을 찾아 먹을 필요도 없어지기에 많은 부담이 줄어듭니다.



2. 돈 많은 티를 내지 말자

- 정말 많은 분들이 실수하는 행위입니다. 여자한테 잘 보이겠다고 금전적으로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는 겁니다.


사귀기 전부터 무슨 말만 하면 멀 사주겠다, 맛있는걸 사주겠다니 자기 차 있다고 드라이브 하자니.. 물론 이런 행위가 무조건 실수라고 볼 수는 없지만 상황이 인위적이거나 너무 잦아서 여자가 은연 중에 얘가 계속 어필하네 싶으면 문제가 되는 거죠.


만나서도 막 자기가 오마카세도 종종 간다니, 먹는데에는 돈을 안 아낀다니, 돈은 쓰라고 있는 거 아니냐니. 심하면 막 자기가 비트코인으로 용돈 좀 벌었다니, 주식은 돈을 잃을 수가 없다니, 자기가 외동인데 부모님 아파트가 어쩐다니, 심지어 대놓고 자기 월급이 얼마라니, 적금 벌써 얼마 모았다니 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그 외에도 애프터 중 여자가 돈을 내려고 하면 자기가 내겠다고 여자가 돈을 쓰지 못하게 한다던가, 여자애가 비싸지 않냐니 눈치를 줘도 아냐 괜찮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을 한다던가


이런 티를 남자가 굳이 내니 여자도 머 지가 소비 많이 한다는데 돈 내기도 싫어지고 얻어먹게 되는 거고,


그러면 남자는 사귀면서도 이제와서 뭐 거지인 척 할수도, 이제와서 갑자기 돈 아끼자며 싸구려 음식만 먹일 수도 없는 거고, 여자도 이렇게 행동하는게 어쩌다보니 자연스러워져서 계속 그렇게 되는 겁니다.



3. 상식적인 선에서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서 의견을 확실하게 말하자.

- 앞서 말씀드린 돈 많은 티를 내지 말자와 비슷한 내용인데, 평소 가지고 있던 나만의 절약 꿀팁이나 이런 것들을 굳이 여자를 만난다고해서 쪽팔리다고 안하고 그러지 마시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같이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통신사 맴버십으로 예약하면 매달 두 번씩 크게 할인받을 수 있죠. 편의점에서도 통신사 할인이 됩니다.


이런 적립 및 할인 관련 평소에 하던 것들을 여자랑 있으면서도 그냥 하시라는 겁니다.


여자 앞이라고 현금영수증 해달라니 말도 못 꺼내고, 프렌차이즈 매장가서 적립 번호도 괜히 없다고 그러고, 할인 받을 수 있는 걸 굳이 말을 꺼내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것에 있어서 쿨한 남자가 오히려 더 여유있고 우두머리라서 매력적이라는 이상한 잘못된 환상에 빠진 겁니다.


데이트 중 음식점을 고를 때도 이제 연애를 하는 중이니 비싼 건 비싸다고 말하세요.


같이 길을 걷다 분위기 괜찮아 보이는 음식점을 발견했습니다. 밖에 메뉴판이 있길래 얼마지 하고 같이 보는데 파스타 2만 4천원 스테이크 4만 5천원 이럽니다. 


저라면 어우 안먹어 다른데 가자 ㅋㅋ 대놓고 그렇게 말하고 그냥 갑니다.


반대로 인터넷 따위를 보다가 아웃백 2인 커플세트 이런 거를 홍보하는데 가격과 메뉴가 괜찮다면 여자친구한테 카톡으로 보여주면서 이거 같이 가자고 물어볼 수도 있고요.


물론 정상적인 선에서 상식적으로 해야겠죠..


애프터 만나서 수다도 떨 겸 커피숍을 찾는데 스타벅스 돈 아깝다고 쥬씨커피 2천원짜리 사서 밖에서 서서 마시고 수다떨자니 하는 수준이면 그건 사회성 부족입니다. 


카페는 1인 1메뉴가 상식입니다. 스타벅스 돈 아깝다고 나는 괜찮아 이래놓고 한 잔만 시켜놓고선 어디서 물 들고와서 둘이서 민망하게 하나만 시켜놓고 자리 차지하고 떠들자 이러면 그것도 사회성 부족이고 민폐입니다.




종합적으로 정리하자면


연애에 있어서 남자의 금전적인 능력은 그다지 매력으로 비춰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외제차를 타고 다니든 비싼 음식을 사주든 그다지 여자는 매력적이라 느끼지 않습니다.


물론 돈이 많아서 여자한테 용돈 쓰라고 통장으로 돈 보내주는 행위는 매력으로 느끼는 애들이 많죠.


이건 남자가 직업이 좋고 돈이 많아서 매력이 어필된게 아니라 그냥 자신한테 돈 주니 매력이 되는 겁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맨날 오마카세 수십 만원짜리 비싼 음식 사주고 페라리 끌고 다니고 돈이 엄청 많은 척을 해봤자 여자는 어쩌라고 생각만 할 겁니다.


오히려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자기 아낄 거 아끼면서 모은 돈으로 자신한테 선물 사주고 용돈 주는 남자를 더 매력적이라 느끼겠죠.


그건 김치냐 아니냐 문제를 떠나서 당연한 거죠. 여러분들도 누가 갑자기 용돈 주고 명품 주면 기분 좋잖아요. 이런 대우 어떤 여자를 만난다 한들 받을 수 있을까 싶겠죠.


그렇다고 여자한테 용돈 주라는 소리는 절대 아니고,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순수하게 남자가 직업이 좋은 지 돈이 많은 지는 전혀 여자한테 매력 어필이 되지 않는다는 거니 괜히 여자한테 돈 많아 보이려고 하지도 마시고, 많이 쓰려고도 하지 마세요.


오히려 절약할 거 절약하면서 아껴서 데이트 하는게 경제 관념이 있는 남자로서 더욱 여자한테 오래 만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주고 좋습니다.


그렇게 데이트 중에 아껴서 모은 돈으로 가끔 여자랑 데이트하면서 아이쇼핑도 할텐데 그러다가 여자가 뭔가 맘에 들어 하는 게 있어서 깊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면 금액대가 부담스럽지 않다면 한 번씩 사주기도 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대화는 친근함 등을 만드는 대화 실력으로 매력을 보이면 되는 겁니다.


남자분들 이상한 착각들, 우두머리에 대한 환상, 여유있는 보스로서 대우받고 싶은 욕망 등.


무의식적으로 잘나가는 것처럼 보이는게 좋다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게 행동해봤자 여자한테 매력으로 어필되는 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얘가 돈이 많은가 보네, 혹은 소비를 많이 하는 성격같네 정도로 보일 뿐 남자로 느껴져서 더 마음이 가고 그딴 거 없다는 겁니다.




추가로 커뮤니티를 보면 김치, 김치 이런 말이 많이 보이는데..


저도 그렇고 제 주변, 심지어 30대 수강생 분들도 연애를 하면서 100명을 만나도 그 중 한 두명이 없었습니다.


대놓고 용돈 달라니, 오마카세 가고 싶다고 30만원 짜리 밥 사달라니, 오빠 뚜벅이라 쪽팔리다니 이런 여자 한 명 못 봤습니다.


애초에 당연한 거죠.


여자가 아무리 김치여도 어떻게 함부로 남한테 저런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냥 자기가 차 없는 남자 싫어하면 알아서 연락 끊기고 안 만났던가, 어쩌다 만나서 마음이 생겼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겠죠.


누군가 여자한테 대놓고 그런 말을 들었다면 솔직히 어떤 생각이 드냐면.


뭐 유흥주점 놀러가서 만나셨어요? 생각만 들 뿐입니다.


그런데서 만났으면 거기 여자애들은 어차피 다 손님을 돈으로 보고 어차피 자기한테 돈 쓸 사람 아니면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니 대놓고 그런 식으로 말하는 애들 많죠.


근데 그건 김치가 아니라 본인 그냥 손님이잖아요. 


고객한테 돈 줄거 아니면 연락하지도 찾지도 말라는 게 당연한 거지 뭐가 김치인가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일반인이 금전적인 거래로 이루어진 관계가 아닌 정상적인 인간관계에서 저런 말을 할 이유도, 할 수도 없다는 겁니다.


만약에 있다고 하더라도 수백 명 중에 한 명인 정신병 사회 부적응자 극소수겠죠. 


연애하면서 김치 만날 일 없을 거라 생각하시면 되고, 김치를 만난다고 한들 나는 그냥 돈 아껴쓰고 그런 모습을 보이면 지들도 내가 인간적으로 좋고 마음이 생기고 정이 들어서 만나는 거니 알아서 그런 남자한테 맞춰서 연애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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