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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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싫어하는 스킨십, 호불호 갈리는 스킨십 7가지

관리자
조회수 4657

이번 게시글은 절대 기술적인 글이 아닙니다..


그냥 이런 스킨십은 호불호가 갈린다는 거지. 이미 서로 호감이 있어서 하는 스킨십에서 뭐 이러면 실수해서 마이너스가 된다니 이런 거 없습니다..


그냥 하세요..


하다가 여자가 빼거나 싫다하면 안하면 되는 거죠...


어차피 아래 내용에 있는 스킨십이 아니더라도 여자가 그렇게 부정적인 반응 보이면 안하실 거잖아여 ㄷㄷ


다만 눈치 없이 계속 하거나, 내가 좋아한다고 억지로 계속 시도하는 건 안좋겠죠. 


아래 나오는 스킨십은 조심스럽게 하고 반응을 보고 별로 싫어하는 눈치다 싶으면 안하는 게 맞습니다

 





스킨십이야 사실 하는 것 자체가 애정을 표현하고 관계에 재미를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자가 싫어한다고 해서 대단히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그로 인해 문제가 될 일도 그다지 없습니다.


그렇지만 몇 가지 이유로 호불호가 갈리는, 그 중에서 싫어하는 여자들이 많은 스킨십을 한 번 생각해봤습니다

 


1. 어깨동무, 어깨에 손 올리기




비가 오는 날에 같이 젖지 않도록 꼭 붙어 있기 위해서 어깨동무를 하여 딱 붙는 경우를 제외하고.


애정 표현의 일종으로, 데이트 중 어깨동무 스킨십을 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여자들이 많습니다.


제가 만났던 여자들도 싫어하는 사람은 많이 봤어도 오히려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손에 꼽습니다


1. 불편하다

- 네.. 불편합니다.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신체 능력이 좋지 못합니다.


같이 걸으면서 여자의 어깨에 팔을 올리는 행위를 하면 자연적으로 그 무게가 여자를 누르게 되는 겁니다.


여자와 키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단지 팔의 무게 뿐만 아니라 남자가 몸으로 누르는 느낌 또한 받기 때문에 더 불편합니다.



2. 지배받는, 아랫 사람 취급받는 기분이 든다.

- 어떤 분은 그럼 팔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손만 가볍게 올리면 되겠네?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뭐가 됐든 어깨 동무는 호불호가 갈립니다.


누군가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행위 자체에 자존심을 건드는 느낌을 받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러분들도 회사 상사든, 동성 친구든 누군가 친밀감의 표현으로 어깨에 손을 올렸는데 그게 괜히 지배받는 느낌, 마치 내가 상대의 컨트롤에 있는 사람인 듯한 괜히 자존심이 찌릿한 느낌을 받으며 뿌리치고 싶을 때 있지 않았나요?


여자 또한 전부 순하고 앵기는 거 좋아하고 품에 들어오고만 싶어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독립적인 본능이 있는 여자들은 남자처럼 이런 자존심을 건드는 행위를 싫어합니다.


위에 두 가지 이유는 앞으로 나올 거의 모든 내용의 원인이 되니 아래부터는 빠르게 설명드리며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2. 팔베개



연애 초반에 같이 침대에 누워 있는데 팔베개 한 번 안해주면 서운하지만 형식적으로 잠깐 하다가 빼던가..


일단 그 스킨십 자체는 불편합니다.


베개처럼 면적이 넓어 푹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딱딱하죠.


애초에 배게의 역활을 할거면 머리나 목을 기댈 수 있는 부분이 푹 파여있어야 의지가 가능한데 반대로 툭 튀어 나와있으니 그냥 말 그대로 작대기 베고 누워있는 기분입니다.

 



3. 머리 만지기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 이유에 다 겹칩니다.


1. 불편함 - 머리 세팅 다 고데기하고 스프레이도 뿌리고 만졌는데 왜 헝클어뜨리는지.. 그리고 방금 손 씻고 깨끗한 손으로 만진 것도 아니고.. 막 만지면 머리 떡지죠.


2. 지배받는 기분 - 자존심 건드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독립적인 본능이 강한 남자들은 대부분 머리 만지는 걸 싫어하죠. 여자들도 마찬가지로 그럴 수 있습니다.

 



4. 얼굴 만지기 



이유는 똑같이 두 가지 원인 때문입니다.


1. 불편함 - 화장 기껏 했는데 지워지고 번집니다..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얼굴에 머가 붙었다 떨어져만 나가도 바로 화장이 지워지진 않았을까 걱정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여자의 얼굴을 터치할 경우 주로 볼 부분을 만지실 텐데 여기에는 섀도우를 바릅니다.


남자가 자칫 터치라도 하는 순간 여자는 화장을 고쳐야 하는데 쿠션으로 파운데이션을 덧칠할 수는 있지만 그럼 섀도우가 지워지겠죠.


그럼 섀도우도 다시 발라야 하는데 그걸 바르려면 브러시도 꺼내야겠죠.


게다가 섀도우는 음영을 주는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는 구분이 안되어 고칠 수 없습니다.


정확하게 좌우대칭을 맞춰서 잘 바르려면 조명이 쎈 곳으로 가야 합니다.


생각만 해도 매우 불편하겠죠.


2. 지배받는 기분 - 남자들이 누가 얼굴 만지는 것 싫어하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머리 만지기, 어깨동무 처럼 이 또한 자존심을 건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자가 쌩얼이면 막 만져도 된다의 개념이 아닙니다.


얼굴 만지는 행위에 경우 다행히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어 영화나 드라마처럼 꼬집는 식으로 여자 얼굴 만지는 분은 다행히 요새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만 입을 맞추는 등의 행위에서 얼굴을 손으로 감싸거나 하는 방식으로 괜히 얼굴을 터치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냥 나도 모르게 손이 올라간다면 살짝 허공에 띄어서 감싸는 느낌만 주면 됩니다.


갖다 대지 마시고요.

 



5. 옆구리 감싸기, 옆구리에 손이 올라가는 행위



이유는 똑같습니다.


1. 불편함 - 남자가 허리를 감싸면 자연스레 몸을 남자쪽으로 딱 붙여야하고 허리를 피고 둥글게 아치를 말아야 하는데 불편하죠..


어떤 기분인지 느끼고 싶다면 지금 자리에 앉아서 허리를 피고 옆구리만 대각선 윗 방향으로 당겨보세요.


몸이 골반과 가슴사이를 당기는 건 결국 척추가 틀어져야 되는데 불편합니다.


2. 자존심을 건드림 - 사람은 누구나 옆구리가 나옵니다.


거기에 손을 올리다니 여자들은 자존심이 팍 상하기 마련입니다.


키스를 하다가, 혹은 같이 걸으면서, 침대등 같이 눕거나 앉아서 등 어떤 경우에도 여자의 옆구리살 쪽을 누르는 행위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노래방 등에서 딱 붙는데 손을 어디에 둬야할 지 모르겠다면 저는 여자 허벅지나 골반뼈 쪽에 둡니다.

 



6. 손깍지 끼기



이건 호불호가 많이 나뉘는, 여자마다도 의견이 갈리는 부분입니다만 손깍지 싫어하는 여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깍지란 결국 마디 사이사이 남자의 손뼈가 끼는 건데 아무래도 남자의 뼈가 여자보다 두껍기 때문에 여자들은 아프고 불편한 기분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손가락 뼈보다 두꺼운 보드마카 따위를 마디에 껴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여자들은 이렇게 깍지가 아니라 그냥 맞잡는 걸 더 좋아합니다. 제일 무난하고요.


다만 깍지를 끼더라도 남자가 손에 힘을 크게 주지 않는다면 불편함이 줄어들기 때문에 깍지가 더 애정어리다고 좋아하는 여자도 있고 이건 연애하면서 물어보고 맞추면 되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7. 키스



뽀뽀 말고 안에서 혀가 움직이는 키스입니다.


밖에서 하면 민망하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 자신에게도 더러움을 느낄까봐 피하는 여자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밥 먹고 주차된 차에 타서 얘기를 좀 나누는데 남자가 키스하려고 한다던지, 침대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를 닦지 않은 상태에서 남자가 그런 행위를 하려고 한다면 그걸 피하는 여자들이 많습니다.


보통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연애 초반에 많이 그러죠.


예를 들어 고춧가루 가득한 음식이나 마늘 따위를 먹었는데 혀를 돌리려면 싫어하겠죠 당연히.


그게 아니더라도 양치를 안한 지 좀 됐다면 싫을 수도 있고요.


특히나 담배를 태우는 여성들은 더 민감하겠죠.


그래서 양치 직후에 하는 키스가 아닌 이상은 키스 자체를 싫어하는 여자도 많습니다.





크게 생각나는 건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ㅎㅎ


이건 사실 딱히 기술적으로 신경쓸 부분도 아니고, 알아서 연애하면서 상대를 알아가고 맞춰지는 부분이지만 재미삼아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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